'나솔' 22기 영자 태움썰 논란.."청소여사님 협박" vs "웃음이 납니다" [Oh!쎈 이슈]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4.09.09 22: 01

‘나는 솔로’ 22기 돌싱특집의 영자(가명)가 간호사 시절 후배 ‘태움썰(병원 내 괴롭힘)’에 대해 해명을 내놓았다. 
최근 직장인 커뮤니티에 “우리 영자 씨는요~ 후배는 물론 경력직도 이런식으로 일할 거면 다시 로컬로 가라고 대놓고 얘기하는 솔직함과 청소 여사님한테도 이런식으로 청소하시면 차케어스에 연락해서 여사님 못 나오게 하는 수가 있다는 협박 어린 말투”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영자와 같은 병원에서 근무했다는 글쓴이는 “방탄소년단 콘서트 가면서 토요일 오프 안 나오니 할아버지 유산 상속 때문에 본인이 꼭 가야 한다는 거짓말을 눈 감고도 하는 매력 있는 여성이랍니다”라고 폭로를 이어갔다. 

지난달 14일 방송된 ‘나는 솔로’ 22기 돌싱특집에 출연한 영자는 1989년생으로 대형병원 산부인과 간호사 출신이며 현재는 난임운동 전문센터를 운영 중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100% 전남편의 귀책 사유로 이혼했다는 그는 “7년 연애하고 7개월 살았다. 혼인신고는 하지 않았다. 이혼하고 죽으려고 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그런데 방송 이후 그가 간호사 시절 후배 간호사들을 괴롭혔다는 ‘태움썰’이 제기됐다. 이에 영자는 8일 자신의 SNS에 “이런 걸 쓸 날이 올 줄은 몰랐네요. 저에 대해 글 쓴 선생님 누군지 압니다. 일하는 내내 저한테 어떻게 하셨는지 떠올리면 지금 저렇게 행동하는 걸 보는 게 웃음이 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태움에 대해서 누구보다 잘 아실 텐데요. 저 출근하기를 누구보다 기다리셨잖아요. 왜 제가 직장에 맘 안 붙이고 일만 하고 퇴근 시에 뒤도 안 보고 떠났을까요. 긴 시간을 버텼던 건 간호사로서 이루고 싶은 제 목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지금 삶이 좀 힘든 거 같은데 좀 더 긍정적인 방법으로 이겨내길 바랍니다”라고 반박했다. 
한편 ‘나는 솔로’ 22기 돌싱특집에서 영자는 광수와 초반 호감을 주고 받았지만 종교 문제에 맞닥뜨린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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