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와 손나은이 사내연애를 들킬 위기에 처했다.
8일에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가족X멜로'에서는 남태평(최민호)이 변미래(손나은)의 부사수로 회사에 입사한 가운데 사내연애가 들킬 위기에 처했다.
이날 남태평이 아버지이자 사장인 남치열(정웅인)의 회사에 입사했고 남치열은 대놓고 남태평이 자신의 아들이라고 알리며 변미래를 사수로 지정했다.
남태평의 신입 환영회가 진행됐다. 남태평은 "제가 갑자기 이렇게 들어와서 죄송하다. 폐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에 팀장은 물론 팀원들 모두 서로 고개를 숙여 주위를 폭소케 했다.
회식을 마친 후 남태평은 변미래를 따라 걸었다. 남태평은 "회식이 자주 있나"라고 물었다. 변미래는 "오늘은 태평씨 환영회라 어쩔 수 없었다. 다음부턴 내 옆자리 앉아라"라고 말했다. 남태평은 변미래의 어깨에 기대며 행복해했다.
남태평은 변미래를 집으로 데려다줬고 이 모습을 본 변무진은 남태평을 견제해 웃음을 자아냈다. 변미래는 변무진에게 집에 들어가 이야기하자고 말했다. 변무진은 변미래의 집을 구할 때 이야기를 꺼냈고 변미래는 "고생하셨다"라고 말했다.
변미래는 "우리 빌라 주인 할아버지 딸에게 구매하신 거 맞나. 그때 별 문제 없었나"라고 물었다. 이에 변무진은 그렇다고 말했다. 변미래는 "엄마가 오래 살아야되니까 안전 점검 차 물어봤다"라고 말했다. 변미래는 김상형(강말금)의 말을 떠올리며 변무진에게 뭔가 비밀이 숨겨져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다음 날, 변미래는 엄마 금애연(김지수)과 통화하면서 "나랑 현재 다 나왔으니가 엄마가 하고 싶은 거 다 해보라"라고 응원했다.
이날 변미래는 출근길에 남태평과 마주했고 두 사람은 설레하면서 엘리베이터에서 은근슬쩍 손을 잡았고 모른 척 태연하게 사무실에 들어가며 설레는 사내 연애를 이어갔다.
팀 직원들은 서로 남태평의 눈치를 살폈다. 하지만 변미래는 부사수인 남태평에게 "사무실 비품 들어온 거 가져가서 채워달라"라고 말했다. 남태평은 변미래의 지도대로 마트에서 치킨 탈을 쓰고 판매에 나섰고 아버지 이자 사장인 남치열이 이 모습을 목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변미래와 남태평의 사내 연애가 직원들에 의해 목격됐고 회사내에 소문으로 떠돌아 두 사람이 위기를 맞는 모습이 예고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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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 토일드라마 '가족X멜로'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