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길해연이 모친상을 당했다.
7일 OSEN 취재 결과, 길해연은 이날 오후 모친상을 당했다.
길해연은 1986년 연극으로 데뷔해 2003년부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영화 ‘마파도’, ‘싸움의 기술’, ‘세븐데이즈’, ‘아기와 나’, ‘똥파리’, ‘그대를 사랑합니다’, ‘위험한 상견례’, ‘가시’, ‘돈 크라이 마미’, ‘명왕성’, ‘헬머니’, ‘날 보러와요’, ‘주연’, ‘압꾸정’, ‘비밀’, ‘돌핀’ 등에 출연했다.
또한 드라마 ‘아내의 자격’, ‘밀회’, ‘닥터 이방인’, ‘그래, 그런거야’, ‘추리의 여왕’, ‘병원선’, ‘투깝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김비서가 왜 그럴까’, ‘국민 여러분!’, ‘봄밤’, ‘99억의 여자’, ‘괴물’, ‘보이스4’, ‘클리닝 업’,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멘탈코치 제갈길’, ‘트롤리’, ‘악인전기’, ‘원더풀 월드’, ‘졸업’ 등에 출연했으며,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귀궁’에도 출연한다.
다수의 작품에서 ‘엄마’ 역할로 눈도장을 찍은 길해연이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는 손예진의 엄마, ‘봄밤’에서는 한지민의 엄마로 활약했다. 특히 안판석 PD가 연출한 ‘아내의 자격’, ‘세계의 끝’, ‘밀회’, ‘풍문으로 들었소’,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 ‘졸업’ 등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를 통해 2002년 서울공연예술제 연기상, 2011년 제16회 히서연극상 올해의 연극인상, 제47회 동아연극상 연기상, 2016년 제3회 들꽃영화상 조연상 등을 수상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0일 화요일 오전 7시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