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프리뷰] 삼성 2위 굳히기? 백정현은 또다시 NC 잡을까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4.09.07 11: 08

삼성 라이온즈가 연승을 이어가며 2위 굳히기를 노린다.
삼성은 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맞붙는다. 최근 3연승 중인 삼성은 3위 LG 트윈스에 5경기 차로 앞선 2위다. NC 상대로는 9승 5패로 상대 전적에서 앞서고 있다.
이날 삼성 선발투수는 베테랑 좌완 백정현이다. 그는 올 시즌 13경기에서 6승 3패, 평균자책점 5.00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18일 NC전에서 7이닝 무실점 쾌투로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이번에도 또 잡을 수 있을까.

삼성 백정현. / OSEN DB

지난 NC전 이후 최근 2경기에서는 좋지 않았다. 지난달 24일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는 4.2이닝 8실점(7자책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직전 등판이던 지난달 31일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는 1.2이닝 5실점으로 고전했다. 패전을 면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삼성은 전날(6일) 롯데를 7-2로 제압했다. 이재현과 구자욱, 박졍호, 디아즈가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 이날 NC전에서도 맹타를 휘두르며 백정현의 어깨를 가볍게 해줄 수 있을까.
박병호는 3안타, 외국인 타자 디아즈는 홈런 한 방 포함 2안타 3타점 활약을 펼쳤다. 중심 타자들이 NC전에서도 제 몫을 해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는 날이다.
NC는 외국인 투수 에릭 요키시를 선발로 올린다. 요키시는 지난 5경기에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2연승 중이다. 직전 등판이던 지난 1일 SSG전에서 6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삼성 상대로는 올해 첫 등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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