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가 7일 잠실구장에서 맞대결을 한다.
한화는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선발 류현진이 6이닝 1실점 퀄리티 스타트 피칭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한화는 시즌 60승 고지에 오르며, 5위 두산을 1.5경기 차이로 추격했다.
한화 이상규가 7일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2015년에 입단한 이상규가 데뷔 10년 만에 처음으로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2015년 드래프트 2차 7라운드(70순위)로 LG에 입단한 이상규는 2019년 1군에 데뷔했다. 이상규는 지난해 11월 2차 드래프트에서 LG를 떠나 한화로 이적했다. 올 시즌 14경기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4.08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8월 24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6-6 동점인 9회말 등판해 2이닝 2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구원승을 기록했다.
이상규는 올해 LG 상대로는 2경기 등판해 2이닝 1실점(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LG 선발 투수는 외국인 투수 엔스다. 올 시즌 27경기에 11승 6패 평균자책점 4.18을 기록하고 있다. 한화 상대로 3경기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4.11을 기록했다. 지난달 13일 대전에서 5이닝 2실점 노디시전을 기록했다.
LG는 2번 타순이 고민이다. 신민재가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후 4경기에서 2번타자로 박동원, 오지환, 이영빈이 차례로 출장했다. 4경기에서 16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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