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KIA), 김광현(SSG)에 이어 류현진(한화)까지 만난다. 이길 수 있을까.
프로야구 LG는 6일 잠실구장에서 한화와 시즌 13차전 맞대결을 한다. LG는 전날 SSG에 2-4로 패배했다. 2위 삼성과 승차가 4경기로 멀어졌다.
LG는 이번 주 지난 3일 KIA전에서 양현종을 상대해 패배했다. 양현종은 6이닝 3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전날(5일) 김광현은 6이닝 2실점(1자책)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그리고 6일 한화 선발투수는 류현진이다. LG는 일주일에 KBO리그를 대표하는 최고 좌완 3총사를 줄줄이 상대하게 됐다.
LG는 이날 홍창기(지명타자) 이영빈(우익수) 오스틴(1루수) 문보경(3루수) 박동원(포수) 김현수(좌익수) 오지환(유격수) 최원영(중견수) 구본혁(2루수)이 선발 출장한다.
문성주, 신민재가 잇따라 부상으로 빠져 고민거리가 된 2번타순에 신예 이영빈이 처음으로 선발 출장한다. 7월 상무에서 제대하고 복귀한 이영빈은 17타수 6안타, 타율 3할5푼3리를 기록 중이다. 박해민이 2경기 연속 선발에서 제외됐고, 최원영이 중견수로 나선다. 우타자가 4명이다.
류현진은 KBO리그 복귀 시즌인 올해 25경기에서 8승 8패 평균자책점 3.89를 기록 중이다.
LG 상대로 2경기 등판했다. 한국 복귀전이었던 올해 개막전에서 류현진은 LG 상대로 3⅔이닝 5실점(2자책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8월 13일 대전에서 LG 상대로 5이닝 무실점을 잘 던졌는데, 팀은 역전패를 했다. LG전 2경기 평균자책점 2.08이다.
LG 선발 투수는 손주영이다. 올해 처음으로 풀타임 시즌을 뛰고 있는 손주영은 24경기에서 8승 8패 평균자책점 4.04를 기록하고 있다. 7월 3경기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42로 잘 던졌는데, 8월에는 5경기 3패 평균자책점 6.66으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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