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이 6살 차이 나는 장모님과 재회했다.
5일에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이지훈이 장모님의 첫 방한에 동분서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지훈은 일본에서 오는 아야네의 어머니를 맞이할 준비를 했다. 아야네는 어머니의 첫 방한에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아야네는 "루희를 키우니까 엄마도 나를 이렇게 키웠겠구나 싶어서 엄마가 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지훈은 장모님을 맞이하러 공항으로 향했다. 이지훈은 "장모님과 나는 6살 차이"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20세에 아야네를 출산했다는 것. 이에 김원준은 "나랑 동갑이시다. 나도 일찍 결혼했으면 지훈이 같은 사위를 얻었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훈은 장모님과 단 둘이 있는 건 처음이라며 어색해했다. 이지훈은 "루희를 처음 만나면 어떠실 것 같나"라고 물었다. 이에 장모님은 "아직 모르겠다. 봐야할 것 같다. 안아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지훈은 일본어를 원활하게 하지 못해 소통의 벽에 부딪혀 웃음을 자아냈다.
마침내 아야네의 어머니와 손녀 루희가 만났다. 아야네의 어머니는 조심스럽게 루희를 안고 행복해했다. 어머니는 딸을 대견하게 바라봤다. 어머니는 "실감이 안 난다"라고 말했다.
아야네의 어머니는 딸과 손녀를 위한 선물을 잔뜩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이지훈은 선물 꾸러미를 보고 "내꺼는 없나"라고 물었다. 이에 어머니는 "나중에 사주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야네의 어머니는 딸과 손녀의 선물을 챙기느라 자신의 열흘치 짐은 턱없이 적게 준비해 주위를 감동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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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채널A ‘아빠는 꽃중년’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