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무술인 이상인이 근황을 알렸다.
5일 방송된 MBN '스토리쇼 특종세상'(이하 '특종세상')에는 반가운 얼굴, 이상인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현재 밀양에 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상인은 드라마 '파랑새는 있다'에서 차력사 역할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고, 이후 신인상까지 수상했다. 드라마의 흥행 이후 KBS 예능 '출발 드림팀'을 통해 제2의 전성기를 맞은 그.
이상인은 "제2의 전성기를 준 감사한 프로그램"이라며 "매주 네가 우승하면 시청률 안 나오니까 좀 떨어졌으면 좋겠다고 하시더라"고 회상했다.
그는 "방송 때문에 뉴질랜드, 호주, 사이판, 괌 이런데를 갔는데 관광청에서 초청하니까 5성급 호텔에서 머물고 그랬다"며 "운동을 잘하는 이미지가 있는 것에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상인은 현재 연예계를 떠나 밀양에서 거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밀양으로 귀향해 농사를 짓는다며 "인생을 살아가는 데 가장 큰 자산이 어릴 때 경험이나 추억들이 있지 않냐. 아이들에게 그런 걸 남겨주고 싶더라"고 고백했다.
이상인과 11살 연하의 아내는 한 백화점 행사장에서 사회자와 행인으로 만났다. 이상인은 첫눈에 아내에게 반했다고 고백, 아내 역시 "내가 당시에 35살이라 결혼을 위해 마음 속으로 빌었다. 만나보니까 착하고 잘생겼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 '특종세상'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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