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지연이 이혼설 속 유튜브 활동을 재개한다.
5일 OSEN 취재에 따르면, 지연은 현재 유튜브 활동 재개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지연 측 관계자는 정확한 시기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지만 복귀를 위해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지연은 지난 2019년 자신의 개인 채널을 첫 개설한 뒤 꾸준히 브이로그 영상을 업로드 했다. 이후 2021년 한 차례 업로드를 엄췄던 그는 전 소속사를 나온 뒤 지난해 8월부터 다시 유튜브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2022년 12월 야구선수 황재균과 결혼한 지연은 유튜브에도 종종 황재균과 함께하는 콘텐츠를 올리며 풋풋한 신혼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다. 하지만 올해 6월 온라인을 중심으로 두 사람의 이혼설이 불거졌고, 지연의 전 소속사는 이혼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단호한 입장문과 달리 이혼설 직후 지연은 돌연 유튜브 활동을 멈췄다. SNS 역시 티아라 데뷔 15주년 기념글을 제외하면 약두달간 이렇다 할 게시글을 올리지 않아 우려를 자아냈다. 그러던 중 지난달 14일 오랜만의 사진으로 근황을 알렸고, 29일에는 촬영중인 모습을 찍어올려 유튜브 활동 복귀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쏠렸던 바. 이 가운데 OSEN 확인 결과, 지연은 실제 조만간 유튜브를 다시 시작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그간의 공백으로 일각에서는 지연과 황재균의 이혼설에 대한 추측만 무성해진 상황. 전 소속사 측 역시 이혼설 관련 추가입장은 없다고 조심스럽게 밝혔다. 전 소속사를 나온 후 줄곧 매니저 없이 홀로 활동 중인 만큼 지연 본인의 입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유튜브를 통해 이 같은 의혹을 직접 불식시킬지 눈길을 끈다.
한편 지연은 2007년 KBS2 드라마 '헬로! 애기씨'를 통해 배우활동을 시작했으며 2009년 걸그룹 티아라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계약 만료 이후에는 KBS2 '너의 노래를 들려줘', '이미테이션', 영화 '강남좀비', '화녀' 등에 출연하며 배우 활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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