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조나단이 연애 프로그램 MC로 출연하며 느낀 점을 언급했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동네스타K’에서는 ‘환승연애 동진♥︎다혜 결혼 언제 해? “난 준비돼있어” 본격 연애프로 세계관 대통합 (ft.연애남매)’이라는 제목으로 새 영상이 공개됐다. 게스트로는 ‘환승연애3’ 송다혜, 서동진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조나단은 “동진이 스윗남 이미지를 쭉 유지하다가 다혜 씨한테 육개장 셔틀을 시켜서 뽀록이 났다”고 입을 열었고, 동진은 “다혜랑 라면을 먹으면 항상 제가 끓였다. 100번을 끓이고 1000번을 끓이면 제가 다 끓였다”고 설명했다.
이에 조나단은 “그렇게 끓여주다가 한번 끓여달라고 했는데, 평생 오래 살 수 있을 만큼의 욕을 먹었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조나단은 “근데 그때 왜 악귀가 들렸냐”고 물었고, 서동진은 “제주도 가면 그게 그렇게 되더라. 눈에 막 아른아른 거린다”고 설명했다. 송다혜도 “거기 터가 이상하다. 이제 제주도 가자마자 애들이 X도 공개되고, 나이도 공개되니까. 그래서 진짜 이렇게 제주도를 걸어다니면 숙소 길목마다 애들이 싸우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듣던 조나단도 “가끔 보면 진짜 좋은 캐릭터가 있다. 어떡해 저 사람 진짜, 남자로서도 멋있고 여자가 봐도 멋있다. 근데 갑자기 악귀가 씐다. 저런 행동을 왜 하는 거야 할 때가 있다”고 말했다.
송다혜는 “거기 안에 들어가면 진짜 제정신이 안된다”고 했고, 조나단도 “우리도 서울에 있을때는 괜찮았다. 근데 싱가포르 가서 달라졌다. 입국할 때부터 다 악귀가 씌여서”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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