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최시원이 같은 멤버 슈퍼주니어의 신동의 먹성을 언급했다.
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TV조선 주말드라마 'DNA러버'에 출연 중인 최시원과 함께 종로부터 광진까지 서울 곳곳의 맛집을 찾았다.
슈퍼주니어로 얼마나 활동을 했냐는 질문에 최시원은 “2005년 11월에 데뷔를 했으니까, 내년에 20주년이다. 공연 때문에 지난주 한 주에 3개 국가를 다녀왔다”라고 답했다.
문제없이 활동을 하고 있다는 최시원의 말에 허영만은 “문제 있다. 주니어가 아니다”라고 말했고, 최시원은 “다행히도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홍어삼합 한 상이 차려졌고, 최시원은 “음식 먹고 행복하긴 싫다. 제가 좀 까다로워질 것 같다. 더 맛있는 걸 찾을 것 같다. 근데 이거는 행복하다”라며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오전에 김종국 유튜브 채널에 출연을 했다는 최시원은 “김종국 형님이 끝나고 뭐하냐고 묻길래 ‘오늘 운동 끝나고 허영만 선생님이랑 홍어 먹습니다’라고 말했더니 ‘좋겠다 단백질인데’(라고 하셨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부족함 없이 자랐다는 최시원은 “아주 평범하다. 살짝 도금 정도다. 진짜 금인지 아닌지 모른다. 살짝 입힌 정도다”라고 센스있게 받아쳐 허영만을 웃음짓게 만들었다.
슈퍼주니어에서 가장 잘 먹냐는 질문에 최시원은 “신동 씨가 편식을 한다. 신동 씨가 좋아하는 음식이며 저보다 조금 더 먹을 거 같고, 아니면 저보다 못 먹는 사람은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신동의 먹성에 대해 최시원은 “공항에서 생라면을 6봉지인가 9봉지인가 먹었다”라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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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