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에서 유재석이 빵값 20만원을 플렉스한 주현영, 지예은, 김아영에게 발끈해 웃음을 안겼다.
1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 mz들과 생일파티가 이어졌다.
이날 유재석, 송지효, 하하의 3인3색 파티를 진행한 가운데, MZ 후배들 초대했다. 먼저 주현영부터 김아영이 도착, 만능mz 배우들이 등장했다.
지예은과 인연있는 두 사람에게 '런닝맨' 들어온 후 반응을 묻자 김아영은 "비밀인데 런닝맨 나간다고 좋아했다"고 했다. 이에 지석진은 "누구때문에 힘들다고 하지 않았나"고 묻자김아영은 맑은 눈으로 대답해 폭소, "아무 말도 안 했다"꼬 말하면서도 지석진만 응시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멤버들은 주현영에게 "라디오 DJ 발탁 축하한다"며 최화정 자리 대신앉게 된 근황을 공개, 영화도 두 개 개봉 예정이라고 했다. 주현영은 "근데 (상황이) 어려워서 내년 개봉 하나 밀렸다 개봉 예정인건 공포영화다"며 쿨하게 말했다.
이어 지예은, 주현영, 김아영이 멤버들이 먹을 빵을 구매했다. 사실 생일자들 카드를 쓴 것.선배들에게 "카드를 달라"며 당당하게 말하는 MZ 모드로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은 빵값이 19만8천원, 약 20만원이 나온 상황에 깜짝, 하지만 세 사람은 "선배 나중에 갚겠다 생일파티와서 집에 싸가자"고 했고, 하하는 "싸가지 없다"며 발끈했다.
계속해서 ‘8월 생일’ 주인공들의 생일상과 케이크 배지를 건 주사위 레이스로 진행됐다. 그러나 아무런 아이템도 얻지 못한 지예은은 양세찬에게 호감을 얻기 위해 "나 얼굴 안 봐! 심성 봐, 심성!"이라는 폭탄 발언을 날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주현영은 김종국에게 붙어 배지를 얻기 위해 목표물 타깃으로 돌렸다. 지석진은 "김종국에게 작전 실패할 것"이라 했으나김종국은 덥썩 배지 하나를 건넸고 주현영은 "선배님 최고"라며 리액션이 폭발했다. 지예은도 갖고 싶어하자 김종국은 "옆에 세찬이 있다"고 했고 양세찬은 지예은에게 "이럴 때만 오빠고 이럴 때만 애교냐"고 말하며 묘한 신 러브라인을 만들어 웃음을 안겼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