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권은비가 전용기를 타본 경험을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31일 '지편한세상'에는 "워터밤 가는 길 에스코트하고 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데려다줄까'는 권은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지석진은 "그때 깜짝 놀랬다. '런닝맨' 나왔을때 재석이가 '얘 건물샀잖아' 이래가지고. 대단하다. 똑순이구나"라며 '24억 건물주' 근황을 언급했다.
권은비는 "대부분 다 대출"이라고 말했고, 지석진은 "그래 다 은행거라고 얘기들 하지. 하지만 갚아나가면 내거되는거 아니냐. 진짜 야무지다"라고 감탄했다.
이에 권은비는 "그래서 열심히 갚고 있다. 석삼이 형은 몇채정도 갖고있냐. 4채 5채 정도?"라고 받아쳤고, 지석진은 "아니다. 그렇지 않다. 그냥 먹고 살만할 정도다. 없다. 왜 나를 인터뷰하냐"라고 해명했다.
특히 지석진은 "너 전용기 타봤니? 일때문에"라고 물었고, 권은비는 "일때문에 타본적 한번도 없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지석진은 "그럼 일때문에 타본적 없으면 다른 때는 타봤다는 얘기냐. 무슨 얘기냐 그게. 너 타봤나본데? 이거 특종이다 여러분. 지편한세상 데려다줄까에서 특종을 잡았다. 전용기라를 타봤는데 일때문에 타본적은 없다고 하면"이라며 깜짝 놀랐다.
권은비는 "일때문은 아니었고 아는 선생님께서 전용기가 있어서"라고 설명했다. 지석진은 "진짜? 재력가 한분이 어디 가는데 전용기를 태워주신거 아니냐"라고 말했고, 권은비는 "아니다. 어머니다. 아는 동생이 있는데 그 동생의 어머니가 태워주셨다"고 말했다.
지석진은 "동생의 어머니가 전용기를 갖고있냐. 대단하다. 동생은 뭐하는 분이냐. 해외분이냐"라고 물었고, 권은비는 "둘다 해외분이다. 아는 해외 동생인데 여자다. 그 동생은 잠깐 연습생을 하려고 한국에 왔는데 인연이 돼서 놀러가게 됐는데 전용기에 태워주셔서 그때 탔다. 오해는 풀자"라고 해명했다.
이에 지석진은 "그럼. 당연히 오해지"라면서도 "근데 니가 지금 얘기하면 방송에 안나갈수도 있다. 앞에 '특종입니다 여러분' 여기까지만 나갈수 있다. 전용기를 탔는데 일때문에 간게 아니랍니다 여러분"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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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지편한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