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 내야수 김상수가 경북 구미 신평성당 성심유치원에 생활 방역 물품을 기증했다.
독실한 가톨릭 신자로 알려진 김상수는 “(하느님은)모든 일에 감사함을 알게 해 주는 존재”라고 입버릇처럼 말해왔다. 김상수는 최근 어릴 적 다녔던 성심유치원을 찾아 생활 방역 물품 바이트랩 생성기를 기증했다.
감염 취약 시설인 유치원에 소독액 생성기를 후원해 어린이들의 위생 및 건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성심유치원 원장인 칸디다 수녀는 “코로나19가 다시 유행하는 가운데 바이트랩 생성기를 후원해준 요셉 김상수 선수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에 김상수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요양 시설, 어린이집, 장애 시설 등에 후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김상수는 올 시즌 100경기에 나서 타율 2할7푼7리(328타수 91안타) 4홈런 41타점 51득점 3도루를 거뒀다. 이달 들어 타율 3할1푼7리(60타수 19안타) 3타점 8득점으로 방망이를 매섭게 휘둘렀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