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더블A 펜사콜라 블루와후스에서 활약 중인 고우석이 시즌 2세이브째를 올렸다.
고우석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펜사콜라 블루와후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산하 더블A 미시시피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서 1이닝 1실점(2피안타 1탈삼진)으로 세이브를 추가했다.
8-6으로 앞선 9회 첫 타자에게 2루타를 내준 고우석은 삼진과 유격수 뜬공으로 한숨을 돌리는 듯했지만 2사 2루서 2루타를 허용하며 1점을 내줬다. 계속된 2사 2루서 후속 타자를 내야 땅볼로 유도하며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이로써 지난 21일 시카고 컵스 산하 더블A 테네시 스모키스전 이후 3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의 마침표를 찍게 됐다. 한편 펜사콜라는 8-7로 이겼다. 고우석의 더블A 시즌 평균자책점은 12.21이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