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총장 장광수)는 “기독교교육과 신현광 교수와 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 양진식 교수의 정년 퇴임식을 성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안양대는 29일 일우중앙도서관 아리홀에서 장광수 총장과 장용철 대외협력부총장, 여승환 교무처장과 교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현광 교수와 양진식 교수의 정년 퇴임식을 열었다.
안양대는 대학 발전에 기여하고 교육자로 헌신하며 후학 양성에 힘쓴 노고를 기려 신현광 교수와 양진식 교수에게 공로패를 증정했다.
신현광 교수는 교육자로 재직하면서 국민교육 발전에 힘쓴 공로로 녹조근정훈장의 정부포상을 받았다.
기독교교육과 신현광 교수는 35년 6개월간 안양대에서 재직하면서 교목실장, 신학대학장, 신학대학원장, 학생지원처장, 한국복음주의실천신학회 회장, 전국기독교대학교 대학원장협의회 회장, 한국실천신학회 교회교육분과 회장 등을 역임했다.
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 양진식 교수는 24년 6개월간 안양대에서 재직하면서 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 학과장, 한국만화애니메이션 학회 부회장, ICT SW & DESIGN 교육연구소 소장 등을 역임했다.
신현광 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재직 기간에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지만 기독교교육과가 야간에서 주간으로 승격하는 데 기여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동료 교수들과 교직원들에게 감사드리고 안양대의 발전을 위해 더 많이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안양대 장광수 총장은 이 자리에서 “뛰어난 학문적 업적과 학교에 기여한 공로가 크신 분들의 정년 퇴임에 아쉬움을 금할 수 없다”며 “두 분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날에 무궁한 발전과 영광이 함께하시길 기원하며 큰 박수를 드린다”고 축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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