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연패를 끊고 두산 베어스의 추격으로부터 달아날 수 있을까.
LG는 3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KT 위즈와 맞붙는다. 3위 LG는 최근 2연패를 당했다. 4위 두산에 2경기 차이로 쫓기는 중이다.
연패를 끊으려는 LG의 이날 선발은 외국인 투수 디트릭 엔스다. 그는 지난 26경기에서 10승 6패, 평균자책점 4.07을 기록 중이다.
직전 등판이던 지난 24일 키움전에서는 5이닝 무실점 호투로 10승 고지를 밟았다. 엔스는 KT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KT 상대로는 두 번째 등판이다.
엔스는 지난 6월 8일 KT 상대로 5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이번에도 웃을 수 있을까.
KT는 엄상백을 선발로 올린다. 엄상백은 올 시즌 25경기에서 11승 9패, 평균자책점 5.04를 기록하고 있다.
직전 등판이던 지난 24일 SSG전에서 5.2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지난 7일 KIA전 이후 3경기 만에 추가한 승리였다.
올 시즌 12번째 승리를 노리는 엄상백. LG 상대로는 두 번째 등판이다. 지난 6월 23일 경기에서 5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이번에도 승리투수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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