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23, PSG) 경쟁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간다.
PSG 미드필더 마누엘 우가르테(23, PSG)의 이적이 임박했다. ‘더선’의 30일 보도에 따르면 우가르테와 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스는 29일 맨체스터의 한 고급식당에서 맨유 관계자들과 만나는 장면이 목격됐다.
양측은 계약에 대한 합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가 4220만 파운드(약 741억 원)를 먼저 지급하고 성과에 따라 850만 파운드(약 149억 원)를 추가로 지불하는 조건이다. 우가르테는 이미 29일 메디컬테스트까지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올 시즌 1승 1패로 시작하고 있다. 9월 2일 맨유는 홈에서 라이벌 리버풀을 상대한다. 우가르테의 영입이 순조롭게 이뤄진다면 리버풀전에서 데뷔할 가능성도 있다.
우가르테는 이미 PSG의 시즌 첫 두 경기에서 명단에서 제외되며 이적협상을 시인했다. 맨유와 PSG가 이적료를 두고 이견을 보였지만 결국 합의에 성공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