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팀 색깔만큼이나 힙한 앨범 디자인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는 29일 오전 11시 팀 공식 SNS를 통해 미니 3집 ‘19.99’의 앨범 디자인과 구성품을 확인할 수 있는 영상, 사진을 공개했다. ‘19.99’는 스물 언저리 나이대의 생각과 고민을 담은 음반으로 디자인에도 이를 반영했다.
가장 눈에 띄는 ‘weverse albums’ 버전은 정육면체 전개도 형태로 제작돼 구매자가 직접 조립할 수 있다. 10대 시절에 한 번쯤 가지고 놀던 큐브 모양의 장난감에서 착안했다. 콘셉트에 맞게 멤버들의 어린 시절 사진이 음반에 담겨 소장 가치를 더욱 키운다. ‘Clink’ 버전에는 여섯 멤버의 취향에 따라 디자인된 키링 카드가 수록됐다. ‘Z세대’에게 핫한 액세서리인 키링을 멤버들의 성향을 드러내는 매개체로 활용했다.
매 앨범 힙한 로고 디자인으로 ‘로고 맛집’이라 불리는 보이넥스트도어는 신보에서도 개성 있는 로고를 전면에 내세웠다. ‘Nice’, ‘Dangerous’, ‘Twenty’ 3종으로 출시되는 일반반은 팀 로고 사이에 집 모양을 숨겨놓아 찾는 재미를 준다. 집은 보이넥스트도어를 상징하는 오브제 중 하나다.
오는 9월 9일 오후 6시 발매되는 미니 3집 ‘19.99’는 가장 뜨거운 나이인 스무 살이 되기 직전을 ‘19.99’라는 불완전한 숫자로 표현한 앨범이다. 실제 나이 스물 언저리인 멤버들이 직접 쓴 가사가 10대와 20대 경계에 선 청춘들의 생각을 대변한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앨범 발매에 앞서 오는 9월 2일 오후 6시 선공개 곡 ‘부모님 관람불가’를 발표한다. 이 곡은 부모님께 들키기 싫은 한밤중의 일탈을 간결하고 강렬한 비트에 풀어낸 힙합 곡이다. 내달 5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일주일 동안 음악방송에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mk3244@osen.co.kr
[사진] KOZ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