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결혼 심경을 직접 전했다.
29일 서동주는 자신의 SNS를 통해 "아침부터 많은 연락을 받아 정신이 없다. 좋은 소식이니 축복해 달라"라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내년 중순쯤 하게 될 것 같은데 함께하는 사람이 비연예인인만큼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어 상세히 말씀 못드리는 부분 양해 부탁드린다"라며 "뮹뮹아. 나랑 결혼해줘서 고마워!"라며 애정을 가득 담은 메시지를 전했다.
앞서 서동주는 지난달 TV조선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남자친구와 열애를 고백한 바 있다. 특히 서동주는 해당 방송에서 남친과의 결혼도 간접적으로 언급하며 애정을 표현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서동주는 미래를 위해 냉동난자 시술을 받았다고도 고백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서동주는 “저는 사실 재혼, 아기에 대한 생각을 아예 안 하고 있었는데 친구들이 '미래의 너가 후회할 수 있다. 너는 지금 안 하고 싶어도 해놓으면 뭐라도 되지 않겠냐'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후 서동주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고, 서동주 측 관계자는 OSEN에 “서동주가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현재 결혼을 준비 중인 게 맞다. 결혼 날짜는 내년 중순 예정이다,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다”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동주는 개그맨 故서세원과 방송인 서정희의 딸로, 현재 미국 변호사이자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10년 하버드대 출신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호했으나, 결혼 5년 만인 지난 2014년 이혼했다.
이하 서동주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아침부터 많은 연락을 받아 정신이 없네요ㅎㅎ 좋은 소식이니 축복해주세요! 내년 중순쯤 하게 될 것 같은데 함께하는 사람이 비연예인인만큼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어 상세히 말씀 못드리는 부분 양해 부탁드려 모두 좋은 하루 보내시구요!
뮹뮹아 나랑 결혼해줘서 고마워!
/yusuou@osen.co.kr
[사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