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더 높은 수준 유지해야 한다".
풋볼 팬캐스트는 27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이 측면 공격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손흥민도 경계해야 하는 영입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의 코망과 연결되고 있다. 아스날 역시 코망의 차기 행선지로 논의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코망은 프랑스 출신 측면 윙어로 빠른 스피드, 폭발력 있는 돌파가 장점이다. 그는 파리 생제르맹(PSG) 유스팀을 성장해 2012-2013 시즌 프로 무대를 밟았다.
PSG에서 코망은 많은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지만, 리그 1 우승을 포함해 3번이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후 코망은 성장을 이유로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이탈리아 무대에서도 코망은 남다른 유관력을 바탕으로 리그, 컵대회 등을 두루 정복했다. 다만 2시즌 동안 공식전 22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할 정도로 부족했던 기회는 또다시 이적을 꿈꾸게 했다.
바이에른 뮌헨이 코망을 품었다. 코망은 프랭크 리베리, 아르옌 로벤의 뒤를 이을 공격수였다. 결국 바이에른 뮌헨에서 코망은 9년간 활약하며 296경기서 64골을 뽑아냈고 수 많은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 토마스 투헬 감독이 부임한 뒤 코망의 입지는 눈에 띄게 좁아졌고 공식전 15경기 선발 출전에 만족해야 했다. 투헬이 경질된 뒤 벵상 콤파니 감독이 부임했지만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특히 콤파니 감독은 마이크 올리세를 중용하고 있다.
풋볼팬캐스트는 "코망은 엄청난 재능을 갖춘 윙어이다. 그는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눈에 들어 손흥민에게 도전하고자 할 것이다. 손흥민은 그와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더 높은 수준을 유지해야 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