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민이 시즌 첫 선발승에 도전한다.
삼성 라이온즈는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좌완 이승민을 예고했다.
데니 레예스가 급성 요추 염좌 증세로 이탈하고, 좌완 이승현이 왼쪽 햄스트링 부분 손상으로 선발투수 2명이 이탈한 상황에서 황동재와 함께 이승민이 대체 선발 기회를 얻었다.
이승민은 올 시즌 22경기에서 40이닝을 던지며 1승3패 평균자책점 9.00을 기록 중이다. 선발로는 6경기에 나서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12.09로 부진했다.
지난 9일 광주 KIA전에선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5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그 이후 19일 만에 다시 선발 기회를 잡았다. 마지막 선발승은 2021년 4월8일 잠실 두산전(6이닝 1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1238일 전이다.
키움에선 좌완 이종민이 선발등판한다. 올해 11경기(42.2이닝)에서 1승7패 평균자책점 6.96을 기록 중이다. 선발로는 8경기에서 승리 없이 7패 평균자책점 7.27로 부진했다. 삼성 상대로 지난 5월30일 대구 경기에서 선발로 나섰지만 3이닝 5피안타 3볼넷 1사구 1탈삼진 3실점 패전을 안았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