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가 가수 겸 배우 수지와의 친분을 자랑했다.
27일 엘르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제목 송혜교. 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한다’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송혜교는 최근 TMI를 말해달라는 질문에 “최근에 제가 수지 씨랑 많이 친해졌다. 저번에 ‘청룡시리즈어워즈’ 핸드프린팅 행사 끝나고 저희 집에 가서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송혜교는 “이번에 시상식이 있었다. 그날도 끝나고 만났다. 만나서 둘이서 수다 떨고 얘기하다 헤어졌다”고 이야기했다.
이들의 친분은 지난 6월 두 사람의 SNS로 인해 알려지게 됐다. 송혜교는 개인 채널을 통해 “예쁜”이라며 수지의 SNS 계정을 태그한 뒤 셀카 사진을 공개했다. 수지도 하트 이모지를 남기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두 사람은 편안한 모습으로 일상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었다. 화장기 없는 수수한 민낯은 물론, 편안한 옷차림이 두 사람의 친분을 예상하게 할 수 있었다.
특히 송혜교는 김은숙 작가의 신작이자 수지가 주연을 맡은 드라마 ‘다 이루어질지니’에 특별출연을 알렸고, 수지는 최근 송혜교가 촬영장에 보낸 커피차를 자랑하기도 해 이들의 친분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당시 송혜교가 보낸 커피차에는 ‘예쁜 수지 배우님과 다 이루어질지니 응원합니다. -송혜교 드림-’이라는 문구가 담겼고, 이에 수지는 “혜교언니가 지니 현장에 보내주신 서프라이즈 선물. 언니 감사해요. 맛나게 먹고 힘낼게요. 스윗한 언니 짱”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13살 차이가 무색하게 친분을 자랑하는 이들의 모습이 훈훈함을 안긴다.
한편, 수지가 출연하는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얼질지니’는 감정이 지나치게 풍부한 램프의 정령 지니와 그런 지니를 꺼내 준 한 여자가 3가지 소원을 놓고 벌이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김우빈이 남자주인공으로 합류했다. 감독은 ‘극한직업’, ‘멜로가 체질’의 이병헌 감독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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