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포맨’에서 박준형이 자신을 똑 닮은 두 딸의 근황을 전했다.
27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벗고 돌싱포맨’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준형의 망언 어록을 모았다. 아내 김지혜에게 '만난 여자 중 네가 제일 못 생겼다'는 말을 했다는 것. 박준형은 "자꾸 아내가 외모공격 하기 때문 , 나름 반격한 것"이라 수습, "김지혜도 변신과정이 있어, 1단계 때 얘기했다"고 했다.
이에 김지혜는 "남편이 외모 자신감이 커, 한 번도 연애를 쉰 적 없다더라"고 했다. 하지만 역변의 역사를 쓴 과거 사진에 폭소, 박준형은 "자신감있게 살려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두번째 망언은 둘째 임신 중 진통 온 김지혜에게 '배 아프면 X싸'라고 한 말이었다. 박준형은 "이것도 그 전에 실제 배탈인 적이 있다"며 수습, 그러자 김지혜는 "실제 둘째가 태변을 먹어, 그래서 심각한 상황이었다"며 "진짜 진통으로 병원가야할 때, 남편은 술 마시고 있었다"고 했다.
알고보니 출산 일보직전 상황. 김지혜는 "자정넘어 제왕절개로 둘째가 태어나, 근데 호흡이 너무 가빠졌다, 밤새 아이 지켜보는 와중에 남편은 죄인이 됐다"고 했다.
이에 박준형은 억울해하더니 "첫째 때도 제왕절개 하겠다고 해, 자연분만 잘하는 곳이었다"며 "설마 내가 그랬겠나 아내가 유리한 대로 기억한다 절대 응급상황 아니었다"고 했고 이상민은 "이렇게 되면 의사선생님 모셔야한다"며 중재했다.
특히 이날 박준형은 외모 얘기를 꺼내며 "딸들이 서로 아빠 닮았다고 울면서 싸웠다"며 폭소, "둘째는 이제 아빠 닮았다고 하면 연예인 닮았다고 한다, 둘째는 정신승리다"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김지혜도 "어느 날, 매직을 하고 '예쁜 박준형'이라고 말하더라"고 말해 또 한 번 웃음의 쐐기를 박았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