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어아너’에서 손현주와 김명민이 총을 겨누며 살벌한 기싸움이 이어간 가운데 손현주의 과거 살해영상이 언론에 노출됐다.
27일 ENA월화 드라마 ‘유어아너’ 6회가 방송됐다.
이날 강소영 (정은채 분)은 마지영 (정애연 분)과 대면했다. 통화했던 기록과 함께, 증거 사진을 꺼냈다. 강소영은 “난 하이에나처럼 약점부터 파고 들어간다”며 “가장에게 가장 두려운 약점은 가족”이라며 마지영과 서늘한 기싸움을 했다.
김강헌(김명민 분)은 집안에 있는 딸 김은(박세현 분)에게 “엄마 곧 돌아올 것, 아빠가 최대한 빨리 엄마 데려오겠다”며 약속, 눈물울 꾸욱 참았다. 같은 시각 송판호(손현주 분)은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어 “김강헌 회장으로부터 벗어나는 방법, 자네가 예전부터 버렸던 것”이라 말했다. 이는 정이화(최무성 분)였다. 두 사람은 은밀한 대화를 나눴다.
그 사이 김강헌은 송판호가 아직 구속해지를 하지 않았던 것에 “반항하는 걸까 아직도?”라며 심기 불편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곧바로 송판호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송판호는 일부러 받지 않았다. 두 사람 사이 묘한 긴장감이 계속 오고 갔다.
이때, 김강헌은 배후들을 보냈고, 송판호에게 폭력을 가하며 협박했다. 송판호는 “아무리 우원그룹 회장일 지라도 할 수 없는 일이 있다 그게 모든 일이 가능하다면 날 죽이고 직접 하라고 해라”며 “이 정도 되면 목숨이 중요하지 않아자존심이나 신념이 더 중요해지기도 한다”며 지지 않았다.
그리고 다음날, 김강헌과 송판호가 만났다. 김강헌은 “죽어도 상관없다고 했나”라고 물었고 송판호는 “차라리 죽여라”며“뺑소니 사망사고 진범이라 내가 자수할 수 있다"며 소리쳤다. 그러자 실제 송판호를 향해 총을 겨눈 김강헌. 총소리에 송판호는 주저 앉았다. 송판호는 “내가 죽으면 당신 아들 못 구한다”고 하자 김강헌은 그런 송판호의 멱살을 잡고 총을 겨눈 채로 "내가 느끼는 고통똑같이 만들어줄까? 그럴 수 있을 것 같아?”라며 분노를 폭발했다.
목숨을 겨우 건진 송판호은 마치 도망자처럼 다급하게 어디론가 향했다. 송판호는 정이화와 청와대에 들어갈 계획을 한 것. 하지만 그의 뒤를 의문의 차가 따라오고 있던 상황. 세 사람의 밀회 현장을 누군가 사진으로 남겼다. 이는 바로 김강헌의 배후였다.
김강헌의 배후들은 송판호를 찾아나섰다. 마침 자신을 쫓고있는 것을 알게 된 송판호.서둘러 몸을 피했다. 하필 막다른 길에 든 송판호. 겨우 시내로 빠져왔다. 우여곡절 끝에 집에 온 송판호. 하지만 집안에 김강헌이 기다리고 있었다. 집까지 노출된 상황. 김강헌은 “사람 둘이나 죽은 죄책감은 없는 것 같다”며 송판호의 행방을 물었다.
그리고 같은 시각, 김강헌의 배후들은 정이화를 납치했다. 피범벅이 된 정이화. , 그 곳엔 정이화가 납치되어 정신을 잃은 채로 있었고 송판호가 어렵게 그를 구출했다.
다음 날, 강소영 (정은채 분)은 빈민가를 쑥대밭으로 만든 상황에 경악, 김강헌의 짓이라 확신했다. 몇몇 폭력배들이 체포되자 강소영은 “니들 김강헌이 시킨 거지?”라며 발끈,하지만 폭력배들은 발뺌했다. 그 사이, 송판호는 자신이 총격으로 살해했던 불법 체류자 이집트 남생의 변사체가 발견됐다는 뉴스를 접하며 충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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