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무겁지만 빨리 돌아오겠다" 부상 최지훈 복귀 앞당길까? 일본에서 치료받는다 [오!쎈 광주]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4.08.27 17: 56

"빨리 건강하게 돌아오겠다".
SSG 랜더스 주전 외야수 최지훈이 28일 오전 일본으로 출국해 요코하마에 이지마 접골원에서 병원 치료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1일 LG 트윈스와의 잠실경기 도중 왼쪽 대퇴근 부상을 당해 이탈했다. 구단은 빠른 회복을 목표로 일본 재활 전문 병원에서의 치료를 추진해왔다. 
최지훈은 9월7일까지 이지마 접골원에서 고주파와 저주파 등으로 자극을 주는 치료법을 병행하며 회복을 진행할 계획이다. 구단은 출국 당일과 입국 당일 현지 일본어 통역을 고용해 병원 내 행정처리를 돕기도 했다. 현재 의무 복무기간 중으로 국외 출국에 대한 병무청장 허가를 26일 받았다. 

SSG 최지훈이 안타를 터트리고 있다./OSEN DB

최지훈은 "먼저 구단에서 빠른 행정처리를 진행해 주신 덕분에 이렇게 부상 후 일주일도 안 된 시점에 일본에서 치료를 할 수 있게 된 점에 대해 감사드린다. 또 일본에 가기 전에도 인천의 별도 병원을 알아 봐주셔서 계속 치료에 전념해 왔고, 지금은 부상 당시보다 많이 회복한 느낌으로 심적으로도 매우 편안하다"고 출국 소감을 밝혔다. 
최지훈이 득점에 성공하고 있다./OSEN DB
이어 "감독님을 비롯해 코칭스탭과 선배님들이 모두 그동안 고생 많았고, 이제는 회복에 전념하고, 긍정적인 생각을 계속 유지하라고 조언해주셨다. 사실 처음에는 팀이 순위싸움으로 중요한 상황에 한국을 떠나게 되어 마음이 무거웠지만, 지금은 주위에서 해주신 조언 덕분에 마음이 어느정도 편해졌다"며 심경도 밝혔다. 
마지막으로 "팬 여러분께서도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고, 최대한 빨리 건강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제가 없는 기간 팀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며 팬들의 성원도 기대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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