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중국 대련이공대 리펑송 체육건강대학장(왼쪽)과 안양대 체육학과 임효성 교수(오른쪽)가 업무협약식을 마친 뒤 류장춘체육관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안양대학교(총장 장광수) 체육학과(학과장 손지영)가 중국 대련이공대학교 체육건강대학(학장 리펑송)과 한중 스포츠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국 대련이공대 체육건강대에서 지난 23일 열린 업무협약식에서는 대련이공대 리펑송 체육건강대학장과 안양대 체육학과 임효성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스포츠인재 양성을 위한 두 대학의 적극적인 상호교류 및 협력 방안이 논의되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 공동 학술연구 및 강연, 심포지엄 등의 교류 활동과 이와 관련된 연구자 교류, △ 양 기관의 교육·학술연구에서 정보 및 자료의 공유, △ 학부생 및 대학원생 간 상호 교환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해변 도시 중국 대련에 있는 대련이공대학교는 1949년에 설립된 중국 교육부 직속의 국가중점대학으로, 중국 내 3,300여 개 대학 중 30위 권에 해당하는 명문대학이다.
대련이공대에는 현재 3개 캠퍼스와 21개의 단과대학 및 학부, 5개의 연구소로 구성되어 있으며, 3,100명의 교수진과 49,500명의 학생이 소속되어 있다.
대련이공대 리펑송 학장은 이 자리에서 “대련이공대는 현재 20여 개 국가 및 지역, 120여 개 대학과의 국제적 학술교류와 협력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라며, “중국의 최초 올림픽 출전자인 류장춘 교수를 기념하는 행사를 매년 개최하고 있는데, 차기에는 안양대의 학생들과 교수진이 함께 참석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임효성 교수는 대련이공대학교의 공식 초대에 감사를 표하면서 “이번 협정을 통해 한중 양국이 스포츠 인재를 육성하는 데 있어 교육과 연구의 모든 측면에서 상호 이익이 되는 관계를 이어가길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안양대학교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