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에이스’ 양현종이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KIA는 2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SSG 랜더스와 맞붙는다. KIA는 2위 삼성과 5.5경기 차이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SSG를 잡고 차이를 더 벌릴 수 있을까.
3연전 첫날 선발투수는 양현종이다. 양현종은 올 시즌 24경기에서 9승 3패, 평균자책점 3.75를 기록 중이다. 지난 21일 롯데전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했지만 5이닝 7탈삼진 4실점으로 10년 연속 100탈삼진을 달성했다.
양현종은 지난 15일 키움전 이후 다시 10승에 도전한다. SSG 상대로는 올해 두 번째 등판이다. 지난 6월 12일 경기에서는 5.2이닝 5실점에도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이번에는 어떤 투구를 보여줄까.
SSG 선발은 외국인 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다. 그는 올 시즌 16경기에서 4승 5패, 평균자책점 4.04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2연승 중이다.
지난 15일 NC전에서 5이닝 2실점, 21일 LG전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KIA 상대로는 4번째 등판이다.
엘리아스는 올해 KIA전 3경기에서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5.63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에는 승리투수가 될 수 있을까.
KIA가 굳건히 선두를 달리고 있는 반면 SSG는 5위에서 6위로 밀려나 있다. 5위 KT와 1경기 차이다. 치열하게 5강 싸움을 벌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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