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영파씨(YOUNG POSSE)가 국내외 스타들의 응원 속에 K-팝씬을 씹어 먹고 있다.
영파씨(정선혜, 위연정, 지아나, 도은, 한지은)는 세 번째 EP 'ATE THAT(에이트 댓)'으로 성공적인 컴백 행보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ATE THAT' 댄스 챌린지 영상이 공식 SNS에서 조회수 3800만 뷰를 넘겼다.
'ATE THAT 댄스 챌린지에는 지금까지 소속사 선배인 카드(KARD) 멤버 전소민과 손동표를 필두로 펜타곤의 후이, 키스오브라이프 멤버 나띠&하늘 등이 참여했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 위로 현란한 힙합 스텝이 더해져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특히 'BILLIE EILISH.'로 전 세계적 스타덤에 오른 미국의 래퍼 아르마니 화이트(Armani White)가 영파씨를 응원하는 영상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파씨는 앞서 아르마니 화이트의 가사를 인용한 구절을 두 번째 EP의 타이틀곡 'XXL'에 삽입한 바, 이들은 'Big t-shirts, not Billie, just POSSE'라는 킬링 파트를 나눠 부르며 남다른 인연을 자랑했다.
세븐틴 호시 역시 개인 SNS에 신곡 'ATE THAT' 뮤직비디오 링크를 공유하며 "뮤비 꼭 보세요. 진짜 최고 영파씨"라고 샤라웃 했다. 호시는 "진짜로 너무 리스펙"이라며 "매번 기획력이 너무 멋진 팀 같다. 이대로 쭉 용기 내서 밀고 나가길"이라는 후배를 향한 애정 어린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이렇듯 영파씨는 데뷔곡 'MACARONI CHEESE(마카로니 치즈)'와 'XXL'에 이어 이번 'ATE THAT'까지 정통 힙합 장르 기반의 곡들을 선보이며 '국힙 딸내미' 활약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 스타들의 릴레이 응원이 이어지면서 괄목할 성장세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파씨의 세 번째 EP 'ATE THAT'은 'MACARONI CHEESE'를 먹고, 'XXL' 사이즈로 성장한 영파씨가 'K-팝씬까지 남김없이 씹어 먹겠다'라는 포부를 전하는 앨범이다. 타이틀곡 'ATE THAT'은 지펑크 장르로, 90년대 미국 힙합씬 황금기를 이끌었던 닥터 드레, 스눕 독의 사운드를 현대적으로 재현한 데 이어 안무 역시 당대 가장 인기 있던 동작을 영파씨만의 방식으로 펼쳐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힘입어 영파씨는 신곡 'ATE THAT'으로 영국 음악 매거진 NME의 집중 조명을 받는가 하면, 데뷔 첫 시상식에서 베스트 뮤직비디오상을 거머쥐는 쾌거를 달성했다. 빠른 증가세 속에 'ATE THAT' 뮤직비디오는 공개 7일 째인 현재 2500만 뷰를 돌파했다. /seon@osen.co.kr
[사진]영파씨 공식 SNS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