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리, 전세사기 경매에도 사위카드FLEX..♥문지인 '감동'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08.27 08: 14

'동상이몽2' 에서 김기리가 전세사기 중임에도 장인 장모의 육아해방을 위한 사위카드 FLEX를 보였다. 특히 아내 문지인의 마음을 울린 말도 감동을 전했다.
26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에서 여전히 달달한 김기리, 문지인 부부가 출연했다.
신혼 100일차인 김기리와 문지인 부부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신혼답게 빨래를 하면서도 초밀착 스킨십을 하는 등 꽁냥거리는 모습. 서로의 향기를 맡으며 애정이 폭발하기도 했다. 

이때 초인종이 울렸다. 알고보니 손님들은 문지인의 가족들이었다. 특히 문지인의 동생도 방문, 동생은 정신지체1급으로 두 사람 결혼식 화동으로 등장해 모두의 눈물샘을 자극하기도 했다.
그렇게 모두의 축하 속에서 결혼에 골인, 달콤한 신혼일상에 문지인의 가족들이 방문, 김기리는 장인, 장모에게 마지막 데이트를 물었다. 사실 지체장애 아들을 육아하며 28년간 한 번도 데이트한 적 없다는 것. 문지인은 
"1년 전 동생이 실종된 적 있어, 12시간 실종됐다"며 "뇌전증도 앓는 동생, 쓰러지면 큰일나, 걱정과 불인이 휘몰았던 12시간, 24년같은 시간이었다"고 했다.
그렇게 아찔한 경험 후, 더욱 아들을 떠나지 않았다는 문지인네 가족. 김기리는 장인장모에게 "28년 만에 육아해방 어떠나"라고 제안했다. 오붓하게 데이트하는 시간을 드리고 싶다고. 이어 스티커 사진도 제안, 데이트 코스도 준비했다. 특히 사위카드 찬스까지 플렉스 한 모습. 장인 장모는 "우리사위 최고, 고맙다"며  듬직한 사위에 고마워했다. 
 
이를 모니터로 본 김구라는 "사실 김기리가 전세금 이슈가 있지 않나"라며 걱정, 문지인은 "아직 전세금 반환 절차 진행 중, 경매가 밀려있다"고 했다.  앞서 김기리는 "전에 살던 집이 계약 만료 된 지 반 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돌려받지못하고 있다"며 "언제 얼마나 돌려받을 지도 불확실한 상황 그지금 경제적으로 불안정한 상태"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신혼집 전세금도 많이 대출을 받은 상황이라 알린 바 있다.
다행히 문지인은 "감사하게도 방송 후 광고모델 발탁됐다 너무 감사하다"며 희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그렇게 오랜만에 데이트에 나선 부모님.  그 사이 김기리는 아내와 처남을 위해캠핑카 여행을 준비했다. 셋이 처음 떠난 여행. 처남은 매형인 김기리에게 "사랑해"라며 사이좋은 모습을 보였다. 문지인은 "남편이 동생을 케어한단 생각하지말고 친구끼리 놀러간다고 생각하자고 했다"며 동생과 여행을 마음먹게 한 고마운 말 한마디를 떠올리며 "그렇게 한번도 생각한 적 없는데 고마웠다"고 했다. 
이에 김구라는 "기리가 개그로 감동 못줬는데 많이 감동했다"며 극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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