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지인과 김기리 부부가 처남과 함께 여행을 떠난다.
26일 김기리는 “오늘 동상이몽 내 사랑 꽃신부와 꽃처남과 꽃우일 함께 캠핑 다녀왔어요. 기대해주시와요”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서 김기리는 아내 문지인, 동료 개그맨 임우일과 함께 같은 셔츠를 입고 차 안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여기에 문지인의 남동생까지 합류, 마치 가족 여행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문지인의 남동생은 앞서 실종될 뻔 해 걱정을 자아낸 바 있다. 문지인은 정신지체 1급 남동생이 버스정류장에서 실종되어 찾고 있지 못한 상태라고 전했고, 김기리 뿐만 아니라 문지인의 동료 연예인들이 적극적으로 나선 끝에 4시간 만에 동생을 찾았다.
이후 문지인은 “동생은 뇌전증이 있어서 발달장애만 있었다면 제가 그렇게 글 올리진 않았을 거 같은데 뇌전증이 있으니까 어디서 어떻게 발작이 올 수 있어서 걱정이 되더라. 너무 힘들었다. 기사가 나가고 사람들이 엄청 많이 제보해 주시고 그랬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무사히 동생을 찾은 뒤 김기리와 결혼에 골인한 문지인은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합류해 신혼 일상을 공개 중이다. 이번 캠핑에는 임우일까지 합류해 케미스트리가 더 풍성해 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기리와 문지인은 지난 5월 결혼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