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용일 대한선수트레이너협회 회장(왼쪽)과 장혁기 한국운동영양학회 회장이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단법인 대한선수트레이너협회와 한국운동영양학회가 상호 협력과 공동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 스포츠과학 및 트레이닝 분야의 발전을 도모하고, 운동 선수의 건강과 퍼포먼스 향상을 목표로 양 기관이 함께 노력할 것을 합의하기로 했다.
체결식은 서울 소재 대한선수트레이너협회 사무국에서 진행되었으며, 두 기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한선수트레이너협회는 1990년에 발족하여 수천 명의 선수 트레이너를 육성하여 스포츠 현장에서 선수들의 퍼포먼스 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한국운동영양학회는 1996년에 창립되었으며, 한국체육학회 협력학회로 스포츠과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국제 수준의 저명학술지인 Physical Activity and Nutrition을 발행하는 탁월한 학문적인 성과를 인정받고 있는 학술단체이다. 최근에는 스포츠영양에 대한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운동영양전문가 연수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대한선수트레이너협회 회장 김용일(LG Twins 코치)은 "이번 MOU 체결은 우리 협회가 운동 선수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필요한 전문 지식을 확보하고, 학회와의 협력을 통해 더욱 효과적인 트레이닝 및 영양 관리 방법을 개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운동영양학회 회장 장혁기(서울여자대학교 교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협회와 함께 운동 선수들의 건강과 경기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연구뿐 아니라 교육적인 측면에서도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한국운동영양학회와 대한선수트레이너협회는 향후 세미나 및 워크숍을 통하여 지식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을 통해 한국 스포츠 과학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고, 스포츠 선수들의 건강과 성과를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