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김수용이 박수홍에게 100만원 수표 선물을 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보고 싶고 또 보고 싶어’ 편으로 2MC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박수홍, 김준호, 최민환, 제이쓴이 함께했다.
박수홍 부부는 3년만에 힘든 시절 큰 힘이 됐던 부동산 사장님을 만나러 갔다. 박수홍은 일이 없으니까 우울증에 안 걸리기 위해 하루에 5시간씩 걸어다녔다고. 김다예는 “그때 안 걸어다녔으면 정신병 무조건 왔을 거고 안 좋은 선택 했을 거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다예는 “그때 모든게 무너졌을 땐데, 여기 와서 그냥 꿈을 꿨다”라고 말하기도.
박수홍은 “그때 너무 힘들어서 다 포기하고 싶었다. (와이프가) 앞에서는 깔깔거리면서 웃었다. 알고봤더니 내 지인들에게 전화를 걸어 울었다더라”라며 속깊은 아내를 향한 애정을 보였다.
내년 6월이 전월세가 만기되는 날이라 집을 새로 봐야한다고. 김다예는 “단독 주택에서 살까? 아파트에서 살아야 하나?라며 고민이 된다”라며 아이가 태어난 후에 어디에 살아야할지 걱정이 된다고 밝혔다. 부동산 사장님은 단독 주택을 구매하려면 몇 백억이 든다며 아직은 이사할 때가 아니라고 말했다.
박수홍은 한 살이라도 어릴 때 전복이를 위해서 많이 벌어야겠다고 말하기도. 박수홍은 “물불 안 가리고 잘 살거예요.. 아빠란 존재가 얼마나 위대한지 전복이 갖고 나서 알게됐다”라며 미래에 태어날 아이를 향한 마음을 전했다.
박수홍의 30년 지기인 김수용과 박경림이 등장했다. 결혼식날 부모님 없이 식을 치뤄야하는 박수홍을 위해 두 사람은 혼주로 빙의해 사람들을 맞기도. 특히 박경림은 한복까지 맞춰 입고 등장했다.
박경림은 선물을 건넸고, 김수용도 봉투를 전했다. 봉투에는 100만원 수표가 들어있었다. 너무 큰 돈에 박수홍은 “형 왜그래?”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박수홍은 “이거 너무 크다. 왜 이렇게까지 해요”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박수홍은 전복이의 초음파 사진을 건네며 박경림에게 “며느리로 어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수홍은 “저 집 아들이 너무 잘났어”라며 박경림의 아들이 엄청나게 대단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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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