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에 돌입한 개그맨 강재준의 넋이 가출했다.
25일 강재준은 “깡총아 너 조리원에서는 천사였잖아. 한숨도 못잤지만 그래도 널 사랑해”라며 육아 근황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강재준은 아들 깡총이를 안고 육아 중이다. 하지만 깡총이는 있는 힘껏 울고 있고, 달래던 강재준은 넋을 잃고 초점 잃은 눈으로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다. 조리원에서는 천사였던 아들이 집에 와서는 달라지자 당황한 듯한 모습이다.
이은형은 강재준의 사진에 “재준 오빠! 가제수건 120장 빨아놨거든? 같이 안 접고 뭐행”이라고 웃었다. 박슬기는 “울어도 예쁜 모습 눈에 많이 담아둬라”면서 신생아 육아에 대한 동지애를 보였다.
한편 이은형과 강재준은 2017년 4월 결혼했다. 지난 6일 첫 아이를 품에 안았다. 강재준은 아들이 태어난 후 출연한 라디오 방송에서 육아에만 올인할 수 있다며 은퇴를 시사해 눈길을 모았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