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에릭 요키시가 복귀 첫 승을 달성할 수 있을까.
요키시는 25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요키시는 올해 다니엘 카스타노의 대체 선수로 한국 무대를 다시 밟았다.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5시즌 동안 통산 56승을 거둔 리그 에이스급 선수였다. 하지만 올해 복귀한 뒤 3경기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3경기 모두 우천 지연 등 변수로 컨디션 관리에 애를 먹었지만 3경기 2패 평균자책점 10.66의 성적에 그치고 있다.
복귀전이었던 9일 LG전 3⅔이닝 동안 10실점하면서 굴욕을 겪었다. 15일 SSG전은 4⅓이닝 4실점으로 강판됐다. 그리고 지난 20일 한화전은 4⅔이닝 109구 6피안타 2볼넷 1사구 1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3경기 만에 가장 많은 이닝과 공을 던졌다.
4번째 등판에서 과연 승리를 거둘 수 있을까. 지난 5시즌 동안 KIA를 상대로는 18경기 등판해 9승4패 평균자책점 2.94로 강했다.
한편, KIA는 황동하가 선발 등판한다. 황동하는 올 시즌 20경기(16선발) 4승5패 평균자책점 4.36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NC를 상대로는 2경기 2승 평균자책점 3.27의 성적을 남겼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