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골절 소견을 받았고 수술대에 오른다.
KIA는 25일, “네일 선수는 지난 24일 삼성창원병원에서 MRI 검진 결과 턱관절 골절 소견을 받았으며, 오늘(25일) 오전 서울 아산병원에서 턱관절 고정술을 받을 예정이다”라며 “정확한 재활 기간은 수술 후 경과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네일은 지난 24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그런데 불의의 부상으로 강판당했다. 네일은 6회말 선두타자 데이비슨의 강한 타구에 얼굴을 맞았다. 타구가 턱을 직격했고 네일은 얼굴을 감싸쥐었다.
이후 곧바로 라커룸으로 뛰어 들어갔고 트레이너가 뒤따랐다. 응급 상황으로 인근 창원삼성병원으로 이동해 검진을 받았고 구단은 안 좋은 상황을 직감하고 있었다.
재활 기간을 예상할 수 없다고 했지만 최소 한 달 이상은 결장이 불가피하다. 포스트시즌은 지켜봐야 하지만 정규시즌은 사실상 아웃이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