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 드류 앤더슨(30)이 시리즈 스윕패를 막기 위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앤더슨은 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17경기(83이닝) 9승 1패 평균자책점 2.93을 기록중인 앤더슨은 KT를 상대로 시즌 첫 등판이다. 지난 20일 등판에서는 LG를 상대로 5이닝 4피안타 5볼넷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SSG는 지난 24일 KT전에서 3-9로 패했다. 최근 3연패 부진이다. SSG 타선은 9안타를 때려냈지만 많은 득점으로 연결하지는 못했다. 한유섬과 정준재가 멀티히트를 때려냈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문승원(1이닝 1실점 비자책)-장지훈(1⅔이닝 1실점)-백승건(1이닝 3실점)-박성빈(⅓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도 고전했다.
KT는 윌리엄 쿠에바스가 선발투수다. 쿠에바스는 올 시즌 25경기(144⅓이닝) 5승 10패 평균자책점 3.87을 기록중이다. SSG를 상대로는 2경기(11이닝) 1승 평균자책점 0.82로 강했다. 지난 20일 등판에서는 키움을 상대로 7이닝 3피안타 1볼넷 1사구 7탈삼진 1실점 비자책 호투를 펼쳤다.
4연승을 달리고 있는 KT는 지난 경기에서 12안타를 몰아쳤다. 강백호가 5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고 심우준도 3타수 2안타 3타점 2볼넷 맹타를 휘둘렀다. 멜 로하스 주니어도 멀티히트로 힘을 보탰다. 김민(1⅓이닝 무실점)-우규민(1이닝 무실점)-주권(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도 좋은 투구를 했다.
SSG는 올 시즌 57승 1무 62패 승률 .479로 리그 6위를 기록중이다. KT는 59승 2무 60패 승률 .496으로 리그 5위를 지키고 있다. 상대전적에서는 KT가 8승 5패로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