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박서진이 성형으로 달라진 얼굴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박서진의 특별한 은인들이 공개됐다.
본인을 위해 음식을 준비한 박서진을 보고 장윤정을 감동을 하기도. 박서진은 장윤정의 손을 잡고 90도로 인사를 하면서 고마움을 전했다. 장윤정은 “서진이가 데뷔를 하고 만나는데 모르는 척하더라”라고 말하기도. 이유에 대해 박서진은 “(얼굴이) 바뀌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으로 박서진은 트로트계의 전설인 진성을 만나기 위해 진성의 농장을 찾았다. 박서진은 진성을 두고 “화면과 다르게 무대 뒤에서 조언을 많이 해준다”라며 남다른 고마움을 전했다.
진성은 박서진을 두고 “내 어렸을 때가 생각나”라며 말하기도. 진성은 3살 때 양친이 안 계셔서 이집 저집 떠돌면서 유년시절을 지냈다고 밝힌 바 있다. 껌팔이, 구두닦기 등등 안 해 본 것이 없다고 밝혔으며, 이후 혈액암을 고백하기도.진성은 본인의 유년시절과 닮아있는 박서진에 공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여자친구는 있냐는 질문에 박서진은 “없어요. 앞으로도 없을 것 같아요”라며 철벽을 쳤다. 진성은 “가짜뉴스가 많다. 네 마음은 어떠냐? 연애에 관심이 없어?”라며 질문을 던져 박서진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진성은 홍지윤을 언급하며 어떠냐고 질문을 던지기도.
마지막으로 박서진은 송해를 보기 위해 종로에 설치돼있는 동상을 찾았다. 박서진은 “늘 마음 한편에 계신다”라며 송해를 향한 각별한 마음을 보였다. 하얀 국화와 송해가 좋아했던 음식과 소주를 꺼내보이기도. 박서진은 송해 선생님이 ‘전국 노래자랑’ 때 본인을 아티스트처럼 잘 챙겨 주셨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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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