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좌완 베테랑 백정현이 5연승에 도전한다.
삼성은 2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맞붙는다. 2위 삼성은 전날(23일) 롯데를 5-3으로 제압했다. 2연승에 도전한다.
이날 선발 백정현은 올 시즌 11경기에서 6승 2패, 평균자책점 3.73을 기록 중이다. 최근 4연승 중이다.
지난 1일 LG전에서 6.2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면서 승리투수가 됐고 직전 등판이던 지난 18일 NC전(7이닝 무실점)까지 4연승. 롯데 상대로 5연승을 노린다.
올해 롯데전은 두 번째 등판이다. 지난달 19일 경기에서는 5이닝 동안 6피안타 4탈삼진 무사사구 3실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이번에는 승리투수가 될 수 있을까.
전날 경기에서는 이재현과 디아즈, 강민호, 윤정빈이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 이날 타선에서 백정현의 어깨를 가볍게 해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한편 롯데 선발은 좌완 신인 정현수다. 그는 지난 6경기에서 승패 없이 1홀드, 평균자책점 2.57을 기록 중이다. 지난 6월 23일 키움전 이후 두 번째 선발 등판이다. 삼성 상대로 프로 첫 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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