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안정환 아내 이혜원이 17살 아들 리환과 여행을 다녀온 소감을 밝혔다.
지난 23일 방송된 채널A ‘선 넘은 패밀리’에서 안정환, 이혜원, 유세윤, 송진우와 한국으로 선 넘은 ‘9년 차’ 라라 베니또, ‘13년 차’ 로빈, ‘19년 차’ 크리스티나가 함께해 각각 프랑스, 스페인, 오스트리아로 ‘선 넘은 패밀리’들이 전하는 현지의 생생한 이야기들로 재미와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크리스티나가 이혜원을 향해 “우리 MC님 오늘 너무 예쁘다”고 하자 이혜원이 “꽃이 되고 싶어서 이렇게 입었다”고 했다. 이에 안정환은 “내가 꽃과 살고 있다”고 달달한 멘트로 눈길을 끌었다.
유세윤이 최근 이혜원이 아들 리환과 여행을 다녀온 걸 언급하자 이혜원은 “둘이서 오붓하게 다녀왔다”고 전했다.
송진우가 “아들하고 둘이 가는 여행은 어떠냐”고 물었고 이혜원은 “어색하고 좋다”며 웃었다. 특히 이혜원은 “너무 신기한 게 침대에 누워있는데 뒷모습이 남편과 똑같더라”라고 했다.
송진우는 “아내가 없는 사이에 생애 최고의 휴가를 보낸 거 아니냐”고 묻자 안정환은 “더 큰 게 있었다. 딸이 방학이라 들어와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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