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를 앞둔 그룹 세븐틴 멤버 정한이 신비로운 매력으로 패션 매거진 표지를 빛냈다.
하이엔드 남성 패션지 맨 노블레스는 지난 22일 SNS를 통해 정한의 화보 일부를 공개했다. 화려한 금발로 남다른 비주얼을 자랑해온 정한은 이번 화보에서 다채로운 컬러의 의상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뽐냈다.
화보 촬영과 병행된 인터뷰에서 정한은 세븐틴과 캐럿(CARAT. 팬덤명)을 향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그는 “원래 내 성격은 물 흐르듯 사는 것이지만, 팀과 멤버를 지키기 위해 열심히 사는 태도를 갖게 됐다”라며, “멤버들이 동기부여가 되어준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캐럿이 우리 팬이라는 것이 자랑스럽길 바란다”라며 “‘우리가 힘들어야 멋있는 무대가 나온다’는 생각을 항상 갖고 있다. 곧 나올 새 앨범도 그런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라고 덧붙여 오는 10월 발매되는 세븐틴 미니 12집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정한은 세븐틴 활동은 물론, 예능과 화보 등 다양한 분야를 오가며 활약하고 있다. 그는 일본 Hulu에서 공개되는 예능 프로그램 ‘야마자키 켄토 X 정한 기적 여행 in 한국’을 통해 현지 팬들을 만나고 있고, 맨 노블레스를 비롯한 다수의 패션 매거진에 등장해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패션, 뷰티 등 여러 브랜드의 모델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세븐틴은 오는 9월 8일(현지시각) 독일 올림피아스타디움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롤라팔루자 베를린’에 헤드라이너로 출연한다. 이들은 이후 미니 12집과 월드투어 ‘SEVENTEEN [RIGHT HERE] WORLD TOUR’로 활동을 이어가며 ‘K-팝 최고 그룹’의 위상을 또 한 번 보여줄 전망이다.
정한은 올 하반기 입대를 앞두고 있어 미니 12집 활동 및 월드투어에는 참여하지 않는다. /seon@osen.co.kr
[사진]맨 노블레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