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붐 출신 율희가 연애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22일 율희는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팬들의 질문에 직접 답하며 소통을 주고받았다.
이날 한 팬은 "요즘 너무 외롭고 불안해요. 주변 친구들은 다 남친이 있는데 이러다 저만 쭉 솔로일까봐 겁나요"라는 질문에 "그냥 열심히 내 할일하며 지내다 보면 인연이 찾아올거야! 남자친구가 없어도 외롭지 않을 수 있어 충분히"라고 격려했다.
그는 "외롭고 불안해서 시작하는 연애 말고 좋은 사람이라 함께하고 싶어서 시작하는 연애 하자"라며 "그리고 솔로이면 뭐 어때! 좋은 사람 나타날고야"라고 말했다.
이어 또 다른 팬은 "남친이 저에 대한 마음이 예전같지 않다 해서 헤어졌거든요. 저는 미련이 있어 잡았는데도 묵묵무답이에요"라고 털어놨고, 율희는 "솔직히 시간이 너무 아깝다. 나 좋다는 사람 만나자"고 조언했다.
율희는 "그냥 존버하면서 나를 가꾸고 할일 하면서 지내다 보면 올 놈은 오고 안 올 놈은 안 온다! 내가 제일 소중하다는 거 잊지 말기. 제바아알!! 힘들게 하는 사람 만나지 말고 행복하게 해주는 사람 만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근데 내가 연애상담을 해주기엔 마지막연애 너무 오래됐는데? 내가 도움이 될까? 급 자존감 하락. 어려워~ 솔로가 최고야"라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한편 율희는 지난 2017년, 만 20세의 어린 나이에 FT아일랜드 최민환과 결혼을 발표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이후 아들과 쌍둥이 딸을 품에 안았지만, 지난해 12월 갑작스레 이혼을 발표했다. 양육권은 최민환이 가져갔으며 율희는 이혼 후에도 꾸준히 아이들과 만나는 근황을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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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율희 소셜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