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4-11로 대패를 당했다.
이로써 샌디에이고는 2연승이 중단됐고 미네소타 3연전 스윕에는 실패했다. 72승56패.
이날 샌디에이고 선발 투수는 맷 왈드론. 루이스 아라에즈(1루수)-주릭슨 프로파(좌익수)-제이크 크로넨워스(지명타자)-매니 마차도(3루수)-잰더 보가츠(2루수) 잭슨 메릴(중견수)-데이빗 페랄타(우익수)-카일 히가시오카(포수)-타일러 웨이드(유격수)가 선발 출장했다.
1회말 루이스 아라에즈의 안타, 매니 마차도, 잰더 보가츠의 볼넷으로 2사 만루 기회를 잡았지만 잭슨 메릴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결국 3회초 선제 실점 했다. 1사 후 윌리 카스트로에게 볼넷, 트레버 라낙에게 2루타를 맞아 1사 2,3루 위기에 몰렸고 로이스 루이스에게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내주며 선제 실점 했다.
4회초에는 1사 후 에두아르도 줄리엔, 크리스티안 바스케스에게 연속안타를 맞아 1사 1,2루 위기에 몰렸고 오스틴 마틴에게 좌익수 방면 2타점 2루타를 맞았다. 이후 윌리 카스트로에게 적시 2루타까지 허용했다. 0-4가 됐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트레버 라낙에게 내야안타를 내주며 1사 1,3루 위기가 계속됐고 로이스 루이스에게 중전 적시타, 맷 월너에게 스리런 홈런까지 얻어 맞으면서 0-8까지 격차가 벌어졌다.
5회에는 오스틴 마틴에게 적시 2루타, 트레버 라낙에게 적시타를 다시 허용하면서 0-10까지 더 벌어졌다.
샌디에이고는 5회말 도노반 솔라노의 좌월 솔로포로 1점을 만회했다. 8회말에는 1사 후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3루타와 브라이스 존슨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만회했다. 이후 잭슨 메릴이 투런포를 쏘아 올려 4-10으로 따라 붙었다.
그러나 그 뿐이었다. 선발 맷 왈드론은 4⅓이닝 동안 12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10실점으로 무너지면서 일찌감치 경기를 내줬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