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루시(LUCY)가 이른 가을을 맞았다.
패션 매거진 코스모폴리탄은 오늘(21일) 공식 SNS에 루시(신예찬, 최상엽, 조원상, 신광일)와 진행한 9월호 화보와 인터뷰를 게재했다.
공개된 화보 속 루시는 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슈트로 한층 깊어진 분위기를, 트렌디한 무드의 캐주얼 룩으로는 긍정 에너지를 전하며 4인 4색 매력을 뽐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인터뷰도 진행됐다. 루시는 최근 데뷔 첫 월드투어 'LUCY 1st WORLD TOUR written by FLOWER'를 성황리에 마무리한 소감과 미니 5집 'FROM.' 작업 비하인드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밴드로서 이루고 싶은 궁극적인 목표에 대한 물음에 루시는 "오래오래 지금처럼 4명이 지지고 볶고 재밌게 음악했으면 좋겠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루시는 지난 14일 데뷔 첫 더블 타이틀곡 '빌런'과 '못난이'가 수록된 미니 5집 'FROM.'을 발매, 리스너들에게 스스로 사랑하는 법을 전달하며 루시표 공감과 위로, 희망의 메시지를 건넸다. '빌런'과 '못난이'가 발매 직후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최신 차트와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상위권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미니 5집 수록곡 전곡이 차트에 진입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새 앨범 발매에 이어 루시는 오는 23일~25일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첫 월드투어 'LUCY 1st WORLD TOUR written by FLOWER'의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한다. 아시아를 넘어 북미 주요 도시에서 매진 행렬을 기록한 루시는 이번 3회차 앙코르 콘서트까지 초고속 매진시키며 'K-밴드씬 대표주자'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seon@osen.co.kr
[사진]코스모폴리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