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제로베이스원이 한 편의 영화 같은 뮤직비디오 탄생을 예고하며 컴백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제로베이스원(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은 오늘(21일) 0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미니 4집 'CINEMA PARADISE(시네마 천국)'의 타이틀곡 'GOOD SO BAD(굿 소 배드)' 첫 번째 뮤직비디오 티저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배우 유지태가 시나리오 작가로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끈다. 이별에 대한 시나리오를 써 내려가는 유지태와 아홉 멤버는 어떤 관계일지, 그리고 이들이 펼쳐낼 스토리에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된다.
영상은 "모든 것의 끝에는 이별이 존재한다. 그 어떤 만남도 예외는 없다"라고 읊조리는 유지태의 내레이션으로 시작한다. 이내 제로베이스원은 누군가를 향해 다정한 눈빛을 건네고 설렘 가득한 면모를 보여준 가운데, 이와 대비되는 "그러니 놓아, 그녀를"이라는 의미심장한 내레이션이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특히, 영상 말미에는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등장한다. 미소 띤 얼굴로 어딘가를 향해 달려가는가 하면, 비에 젖은 채로 상대 앞에 서는 등 영화같은 장면을 떠올리게 하는 모습 위로 '온 우주가 말해 그녀를 놓치지 마'라는 청량한 무드의 신곡 음원 일부가 흘러나와 기대감을 높였다.
이렇듯 'GOOD SO BAD' 뮤직비디오는 유지태 출연을 포함해 감각적인 영상미와 내레이션, 그리고 제로베이스원의 찬란한 비주얼이 조화를 이루며 한 편의 영화 같은 뮤직비디오 탄생을 예고한다.
한편, 제로베이스원은 오는 2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4집 'CINEMA PARADISE'를 발매한다. 글로벌 히트메이커 켄지(KENZIE)가 참여한 타이틀곡 'GOOD SO BAD'와 리메이크 음원 '바다 (ZB1 Remake)'를 포함 총 7개 트랙이 수록된 가운데, 제로베이스원이 작성할 새로운 K-POP 역사에 관심이 집중된다. /mk3244@osen.co.kr
[사진] 웨이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