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지민이 오랜만의 데이트에서 다른 행동을 하는 김준호에게 단단히 화가 났다.
20일 김지민은 “오래된 연인의 흔한 데이트”라며 오랜만에 만난 김준호와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김준호는 김지민이 카메라를 들자 황급하게 뭔가를 감췄다. 김지민이 추궁하자 꺼내 보인 휴대전화에는 야구가 중계되고 있었다. 김준호는 한화 이글스가 가을 야구를 하느냐 마느냐 중요한 갈림길에 데이트 대신 야구를 선택했다.
김지민은 “나랑 데이트 하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김준호는 “한화가 가을야구 가느냐 마느냐 중요한 시점이다”라고 어필했지만 김지민은 “우리 지금 일주일 만에 본 거 아니냐. 우린 중요한 시점이 아닌가 보다. 우리는 만나냐 마냐 아니냐”고 토라졌다.
김준호와 김지민은 2022년 4월 열애를 인정했다. 최근에는 김지민이 ‘불후의 명곡’에서 김준호를 향한 세레나데를 불러 화제가 됐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