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이 아내의 본 모습을 폭로했다.
19일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박성웅 곽시양 EP. 55 술자리 평정한 AZ 개그 빌런 웃어주면 살려는 드릴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곽시양은 신동엽에게 ‘내적 친밀감’이 있다고 했다. 신동엽의 아내 선혜윤 PD의 ‘우리 결혼했어요’를 하면서 친분이 생긴 곽시양은 신동엽을 보며 “처음 뵀는데도 너무 반갑다”라고 말했다. 신동엽은 “우리 아내가 ‘우리 결혼했어요’ 연출을 할 때였는데 너무 잘생기고 괜찮은 것이다”라고 칭찬했다.
이들은 결혼과 육아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신동엽은 “아내는 자식 교육도 가정 교육도 남편보다 신경 쓸게 많다. 아내가 결혼 전에는 초식동물이다. 그런데 결혼하자마자 보니까 초식동물인데 육식을 하고 있다”라고 아내 선혜윤 PD의 모습을 폭로했다.
이어 “어느 순간 보니까 진짜 모습은 호랑이인 것이다. 그러다 아이를 낳고 키우다 보면 호랑이인데 날개가 달려서 진짜 무섭게 날고 있다. 내가 뭘 잘못하면 ‘야’, ‘왜’ 이게 아니라, ‘야! 어흥’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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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널 ‘짠한형 신동엽’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