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 보기 싫어서’ 김영대가 캐릭터 준비 과정을 밝혔다.
19일 tvN·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극본 김혜영, 연출 김정식)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김정식 PD와 배우 신민아, 김영대, 이상이, 한지현 등이 참석했다.
‘손해 보기 싫어서’는 손해 보기 싫어서 결혼식을 올린 여자 손해영(신민아)과 피해주기 싫어서 가짜 신랑이 된 남자 김지욱(김영대)의 손익 제로 로맨스다. ‘그녀의 사생활’ 김혜영 작가와 ‘술꾼도시여자들’·‘힘쎈여자 강남순’ 등의 김정식 PD가 의기투합했다.
김영대는 시민 경찰이자 동네 의인으로 불리는 편의점 야간 알바생 김지욱 역을 맡았다.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외면하지 못하는 성격에 훌륭한 일머리와 성실함까지 지닌 완벽한 알바생으로 유독 상극인 손님 손해영에게 말도 안 되는 프러포즈를 받고 결혼식만 함께 올릴 신랑 알바를 수락하며 인생의 새로운 국면을 마주한다. 김영대는 “편의점 알바생으로 시작하기에 내가 준비했다면 작품 결정되고 나서 편의점에 많이 갔다. 갈 때마다 어떤 일 하는지 더 눈길이 가더라. 그렇게 하다보니 냉동식품을 많이 먹게 됐다. 지금까지 맡은 역할 중 가장 평범해 보이기에 생활 안에서 관찰하고 공부하며 준비했다”고 이야기했다
tvN·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는 오는 26일 밤 8시 50분 방송된다. 추후 스핀오프도 공개될 예정이며, 해외에서는 아마존 프라임비디오를 통해 240여개국에 동시 공개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