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늦깎이 맘 최지우가 간절했던 시험관 시술 경험담을 고백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최지우가 박수홍-김다예 부부 시험관 시술 과정에 공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지우는 박수홍이 밝힌 시험관 시술 과정에 대해 들으며 “저도 저걸 보니까 생각 나는데 저도 시험관 실패도 많이 하고 준비 기간이 길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흰 줄도 없었다. 아무리 봐도 안 보였다. 이번에도 실패라고 해서 남편이 리프레시 할 겸 고생했으니 친정엄마랑 여행 다녀오라고 하더라. 비행기 타고 서서히 이륙하는데 휴대폰 끄기 전에 문자가 왔다. ‘피 검사 수치가 정말 안정적’이라고 하더라”라고 회상했다.
그러나 최지우가 문자를 확인했을 때는 이미 비행기가 이륙한 상황에 내리지 못했다고. 그는 “도착하자마자 ‘저 지금 베트남이다’라고 하니까 ‘빨리 오셔야 한다, 어렵게 된 건데 모기에 물리면 안된다’고 하더라. 그 다음날 가야하는데 모기 물릴 까봐 호텔에서 긴팔, 긴바지에 이불을 둘둘 말고 있었다. 나갈 수가 없다”라며 고생했던 일화를 전했다.
그렇게 다음날, 곧장 병원을 찾은 최지우는 지금의 딸 루아를 만나게 됐다고 전해 패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한편, 최지우는 2018년 9세 연하의 IT회사 대표와 결혼했으며, 이후 2020년 5월, 결혼 2년 만에 예쁜 딸 루아 양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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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