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우리 새끼' 양정아와 김승수가 묘한 핑크빛 기류를 풍겼다.
18일 방영한 SBS 일요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생일을 맞이한 양정아와 김승수의 오붓한 하루가 소개되었다. 김승수는 시작부터 주얼리 샵에서 양정아의 선물을 고르는 모습이 포착돼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김승수는 양정아와의 특별한 하루를 위해 놀이동산 데이트를 기획했다. 양정아와 김승수의 생일은 연도까지 똑같았다. 양정아는 “생일을 이런 데서 기념한 게 처음이다”라면서 “어떤 추억을 남겨줄 거냐”라고 물었다. 김승수는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겨줄 거다”라고 말해 설렘을 안겼다.
양정아는 “바이킹은 절대로 안 된다. 나 오바이트하면 어떻게 할 거냐”라며 놀이기구에 대한 두려움을 보였지만, 김승수 손에 이끌려 바이킹이며 후룸나이드 등 격렬한 놀이기구에 탑승해 그와 팔짱끼기, 손깍지 끼기, 백허그 하기 등 밀착 스킨십을 선보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놀이동산 회전목마 앞에서 포즈를 취한 두 사람은 너무나 잘 어울리는 커플이었다. 이를 본 모벤져스는 "웨딩 사진이 아니냐"할 정도로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어 이들은 김승수의 집으로 향했다. 생일을 기념해 와인 한 잔 하기로 한 것. 김승수는 직접 준비한 목걸이 선물을 꺼내 모두를 환호케 했다.
김승수는 “생일 맞이해서 서로 소원 하나씩 들어주기 할까?”라면서 “귓속말로 소원을 빌겠다”라고 말한 후 귓속말로 소원을 빌었다. 이를 들은 양정아는 “진짜?”라고 말한 후 미묘한 표정을 지어 모두를 궁금하게 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SBS 일요 예능 '미운 우리 새끼'